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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우리 나눈 몇 마디에 마음이 불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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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1. 서초 출퇴근 개힘들다
2. 대검 밥 맛있음
3. 공부


안녕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너희가 너무 보고싶은 요즘이다




대충 2월 9일
착하고 좋은 분께서 점심 고기 사주셨늠데 사진이 없다...
나 라면 끝장나게 낉였는데...
ㅋㅋ

그리고 23.4를 드디어 구했읍니다
이거 구하려고 구로까지 다녀옴
ㅎㅏ... 감격인데 아직 한번도 개시한 적 없음ㅠ
출사 빨리 다녀와서 따로 또 글 쓸게용...


이건 그날 저녁에 먹은... 그... 뭐지? 송 어쩌고 세글자였는데
하여튼 여기도 엄청 유명한 데라고 하셨다

하 그리고 ㅠ라이브가 감동의 업로드를 함
어 오늘부터 팬레터 적금 들어줄게ㅋㅋ
응 회전 딱 대ㅋㅋ
(이래놓고 막상 가면 4번밖에 못 돌 듯)


평일

다음 인사에 총무과 가는 나의 아기다람쥐수사관님과 총무과 동기언니랑 점약
ㅠㅠ 가서도 사랑 많이 받으실 거예요...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아쉬움만 남음

으앙... 8ㅅ8 감동

나랑 진짜 자주 놀아주던 동기언니가...8ㅅ8 전해준 깜선...
나는 이런 걸 받을 때마다 어쩔 줄 몰라함...
몰랐는데 원래 청 나갈 때마다 이렇게 챙겨주시는 건가요...?
그런 문화였던 거임??


이건 걍 웃겨서
삭제하십니까
ㅋ네


진짜 개열받아
내가 막타였다니
ㅎㅏ...



내가 아끼던 23 후배님들이... 준비해주신 고...
너무 감동이라 이젠 뚝딱이가 됨 걍...
어버버 걸이 되는 거임...
나는 여자가 선물해주는 꽃다발이 그렇게 사랑스럽구 좋더라...ㅜㅜ



인사 전 마지막날

우리 팀 마지막 회식(?)
고기를 사주셔따... 흙... 우리 활동비도 없어서 예산도 없었을 텐데ㅜㅜ
이렇게 점심을 같이 하고 계장님은 바로 부산 내려가시고
선배님 두 분은 바로 또 검거하러 가시고...
나는 남아서 와다다 후처리를 했다
평소에 열심히 정리해둬서 막날에 정리할 거 없을 줄 알았는데
하마터면 칼퇴 못할 뻔함...
생각보다 해야 할 게 많더라... 자리를 옮기는 게 아니라 청을 옮긴다는 건... (당연함)


귀엽고 웃긴 우리 과 공익분이 전날 에버랜드 갔다가 선물류 주심
스누피 젤리였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귀여움ㅠ

전출식 끝내고 동기들이랑 마지막으로 사진 찍기
너무 즐거웠읍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실감은 잘 안 났음

그냥 인수인계 해주느라 정신 없었고
자리도 정리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챙겨주러 와주신 분들께 제대로 감사 표시도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만 남네용...
꼭 열심히 교육 받고 다시 돌아가게써요
근데 승진 생각하면 바로는 못 돌아갈 것 같긴 해...ㅠ


2월 15일

설빙 좋아하시는 분 만나서
그 모냐... 오티티 프리미엄?? 그런 데를 갔어욘
사실 넷플 말고 오티티 보고 싶어서 간 건데ㅠ
구라쟁이들... 다 되는 것처럼 해놓고 넷플만 뚫어둠 거의
그래서 닌텐도 했음... 수박게임인가 그거 재밌더라
종종 가기 좋을 듯??


그리고 저녁은 기흥 프아 가서 마제소바를 먹어써요
흐앙... 푸드코트 너무 어려워
토요일 저녁이라 그른가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ㅠ



2월 17일

인사 첫 날
네에... 처음으로 통근버스 타봤는데 버스가 고속도로에서부터 멈춰서
사알짝 늦었다네요...ㅠ
정신없이 전입식 하고 어색어색한 와중에
갑자기 총무 지명 당하고(대체 왜)
바로 수업 나감...

ㅅㅈㅎ 계장님...
계장님이 사주신 키링은 제 사물함 키링이 되었어요

호호호... 공부하기 싫다

지금부턴 진짜 공부한 내용이랑 밥 사진밖에 안 나올 예정임
왜냐먄 진짜 그것만 함
어디 가서 놀지도 않고 맨날 수업 듣고 점심 저녁 먹고 야근하고 바로 퇴근해서 잤음...

뭔 소리묘?

점약... 짱 맛있는 낙곱새를 사주셔따ㅠ
아직 어색어색 했지만 그래두 넘 즐거워써요 이 시간...🔥

퇴근을 해욘
몬가 쫌 간지나서 찍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출근할 땐 못 찍구
퇴근할 때 되어서야 슬그머니 찍어봄...^^
첫날에 퇴근할 때 진짜... 지옥철 한번 맛보고 기절하는 줄 알아서
요즘은 1시간씩 더 야근하고 들어갑니데이
사실 2시간임 긍데 7시까지는 야근시간으로 안 쳐줘서... 하 ㄱ-

첫 주부터 바로 파이썬 나갈 줄은 상상도 못 함
혼자 코드 건드리다가 눈사람 집착광공 안나 만들었어
코딩이란 역시... 개어려운 것이군아...

20 선배님들 점약!!
웨이팅을 쫌 해따...
서초는 맨날 웨이팅 해야 하고 너무 멀어서...
사실 진짜 안 나게 되는 듯...ㅠ
일단 구내가 잘 나옴...

이게 뭐였지?
아무튼 저녁에 먹은 것 같음

우동이랑 타코야끼가 나오는 구내식당이라니
이게 4,500원이라니

난 정처기 공부할 때도 2차원 배열 나오는 순간 자살을 결심했는데
여기서 또 볼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음
근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다행임ㅋ
그래도 기사 공부할 때 베이스가 쪼끔 있어서인지 이해하는 데 엄청나게 쉽지 않았다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어려워이.......ㅠㅡㅜ

진짜 뭔 소리냑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기수까진 파이썬 안 했다면서요!!!

터진 멘탈을 부여잡고 저녁을 머거요...

휴일
날이 넘 따뜻해서 당황해따...

글고 마라떡부기를 시켜먹어봄
내가 너무 깝친 것 같음
진짜 오지게 매웠고 난 이 선택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다음부터는 그냥 일반 떡부기 시킬게요... 죄송합니다...
내가 먹었던 마라 중에 마라 특유의 얼얼함이 젤 강했음...ㅠ
거의 그 상하이 갔을 때 먹었던 마라룽샤랑 비슷한 수준...?
아무튼 ㅠㅠ 강제로 겸손해짐... 하... 괴로버요


또 다시 평일...
출퇴근이 너무 고됩니데이

또 구내

요건 저녁이었움
알밥 개존맛...

저 뒤에 있는 건 충무김밥인데
오징어가 없고 그냥 양배추...?만 있었던 것 같음...
그래서 미웠다 이건 충무김밥에 대한 모욕이야
ㅇㅈㄹ
ㅋㅋ

이렇게 모아보니까 진짜 밥 사진밖에 안 찍었네...
저 뒤에 고기가 진짜 맛있었어욘

얜 퇴근하고 나오니까 문 앞에 떡하니 식빵 굽고 있다가
내가 나오니까 갑자기 일어나서 도망감
아니 네가 앞에 있었잔하... 왜 도망가는데...

또 구내
바질파스타랑 고구마돈까스 였던 것 같음

그리고 그날 저녁은 샌드위치랑 과일 시켜먹음!!
여기도 특근매식 업체인데 배달이 무료더라구욘??
대충 야근팟 만들어졌는데 야근팟끼리 시켜머금묘
언제 이렇게 다양한 과일을 먹겠니... 가성비 훌륭하다고 생각해
근데 샌드위치 맛이 뭔가 옛날에 할머니가 해주신 맛이야
뭔가 그리운 맛이 느껴짐... 나도 당황함

요건 걍 그림이 귀여워서
요즘 우리끼리 하는 게 있음
점약 없는 사람끼리 구내식당 가서 같이 먹고
사다리타기로 커피 사기 게임 하는데
나 3번 걸림...ㄱ- 출혈이 커요

요것듀 구내
짜장밥이랑 짬뽕~~
짬뽕이 국물만 있는 게 아니라 면도 있어서 당황함
퀄리티 뭐지?
역시 서울로 가야 하는군아...


걍 찍어본 화장실 셀카

퇴근하고 또 만난 냥이들
얘네 말고 또 다른 턱시도냥이도 있는데
아무튼 여기서 오래 있던 애들같음

새로운 목걸이끈을 받아써요
간지력 올라간 것 같긴 한데 뭔가 끈 재질이 좀 얇은 리본끈 재질임...
그래서 착용감...이라고 해야하나 별루임 ㄱ-
그리고 먼가...ㅋㅋ 외부기관이 된 기분???

사실 나 블로그에 이렇게까지 내 정보 자세히 적는 거 안 좋아하거든
근황 끊긴 사람들이 내 블로그 보고 상황 유추하는 거 싫어해서
근데 요즘은 사람을 거의 안 만나다보니 근황 전할 길이 없어서
그냥... 적고 있어...
그러니까 너희도 블로그 많이많이 써줘 알게찌...
그리고 전체공개로 해줘... 알아찌...



3월 2일

오랜만에 호영언니 만남^.^
호영언니랑은 원래 언니 공연 끝나고 저녁에 보기로 했었는데
언니가 짱 감사하게도 썸로 갈라콘 티켓을 하사해주셔서...
ㅠㅠ... 감동의 여자가 됨...
그리고 롯데월드몰에서 진짜 엄청나게 헤매다가
겨우겨우 밥을 먹었음...
저기 냉면 진짜 개맛있더라ㅠ 인생냉면

롯콘홀 자첫~~!

싱어롱도 있어서 가사집 주심
롯콘홀... 넓고 시설 좋더라...
역시 롯데... 역시 대기업...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콘서트홀이라 뭔가... 뭔가 평소에 가던 무대랑 달라서 신기했음
시야도 엄청 좋고 음향도 좋고... 뭐지? 왤케 좋음???

2부 때 사진촬영 가능하다길래 나두 하나... 히히
원래도 썸로 관심 있었는데 이거 보고 오니까 더더욱 개큰관심
요즘은 왜 이렇게 뇌 빼고 보기 좋은 뮤가 당길까
아무튼 경수씨는... 나오는 순간 아. 저 분이군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확실했다
왜냐면? 당연함 키가 개크심
아무튼 어뮤지컬 넘 중독성 오져가지고
끝나고 언니 만나고서도 계속 어 뮤우지컬~ 이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잼따

그리구 우리는 광교로 돌아와써요
사유: 일단 비가 왔삼...
그리고 우리는 춥고 배고팠고 고달팠기에...
라기보다는 그냥 언니가 광교 가고 싶대서 와써용
여긴 첨 와본 카페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담엔 날 좋을 때도 와보고 시퍼

소금빵이애...
네... 전 언제쯤. 소금빵에서 벗어날 수 있을가요?
나 원래 엄청 금방 질리는 타입인데 얜 왜 오래 가지...




3월 4일
구내카페가 리뉴얼을 해서 이벤트를 함

저는 저 딸기치케 걸렸어욘
맛있었움... 히히
ㄷㅏㅇ선배님이 신메뉴 쿠폰 걸리셨는데 나 주셔서
다음날 아침에 먹어봤거든뇨
청포도그린티...? 였던 것 같은데 엄청나게 달았삼
그치만 맛있었음

눈이 와예...

오늘의 구내.
쉬림프버거세트...? 였던 것 같은데...
별루였음...ㅠ

아마도 저녁
그럭저럭 먹을 만했어요
맨날 야근을 했더니 저녁을 무진장 자주 먹네요
기숙학교임 거의

해가 지는 걸 허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나 . . .

야근할 때 교수님이 강의자료 만드시면서 내일 과제라고 하셔서 찍어둔 건데
sql 수업이었어욘... 다음날 좀 덜 헤매려고 야근할 때 미리 코드 짜둠

저 아래에 서울시 굿즈 머그컵은
서울시 민생...이름 까먹음 암튼 서울시의 수사부서였는데
거기서 오신 외부기관 수사관님께서 남는다고 기부해주셨어용
공짜 스탠 머그컵 개꿀
ㅎㅎㅎㅎ
물 마실 때 넘 조흠

퇴근을 합니데이 . . .
앞에 보이는 건 중앙지검이에욘
중앙지검 색이 넘 어두운 그레이임
우린 흰 색인디

그리고 빅분기를 보기로 함
사실 빅분기는 작년에 여러가지 자격증 딸 때... 얘도 따둘까 하다가
실기로 파이썬을 해야해서 걍 응 안 따 하고 말았거든뇨
왜냐면?? 저는 극한의 가성비충이라... 굳이 프로그램 깔아서 공부하기 싫었음

근데 여기서... 파이썬을 배우면서
다른 선배님이 앞으로 파이썬 언제 쓰겠냐며... 지금 따보자 하셔서
팔랑귀 덕먹은 그대로 시험 접수까지 해버렸다네요...
요즘 공부 중인디 솔직히 아직까지도 이게 맞나 싶음
그러나 접수비와 책값이 아까우니 어떻게든 따긴 해야겠죠...ㅜ



3월 6일

수원에서 공판부 같이 있었던 선배님이랑 점약!
저번 인사 때 승진하시면서 대검 과수부로 오셨거든요
올만에 수원 얘기 잔뜩 하니까 신났어요...ㅎㅎ

요것두 같이 먹음... 캬캬
감사했읍니댜

이건 그 뭐냐...
저 위에 야근할 때 본 과제 있죠
그거 코드 짠 거... ㅎㅎ...
내힘들다 sqld도 턱걸이로 땄는디

또 구내
왜 찍었지??? 이쯤 되니 무지성으로 찍은 듯

그냥 오늘의 착장 남기고 싶었어요


3월 9일
토익 보러 오다...

아니 그래도 시험인데 책상 낙서 넘 에반데

뭔 자신감인지 전날까지도 공부 1도 안 하고
진심 엘씨는 거의 공부 안 했다고 보면 되고...
야근할 때 1시간씩 알씨 푸는 게 다였음...
퇴근하면서 버스에서 보카책 읽고...

근데 뭔가... 뭔가 느낌이 있었다
왠지?? 공부 안 하고 봐도 680은 넘을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그렇지만 엘씨를 들으면서 난 망했다는 느낌이 급격하게 들었음
공부 좀 할걸

부적처럼 칠인회 선생님들의 기를 받고자 팬레터 연필도 가져왔는데
생각해보니 국어시험도 아니고 영어 시험에 쌤들의 기를 받아선 어쩔 것이며...
그냥... 팬레터 연필 가져온 사람 된 거임

분명 9시 20분까지 입실하랬는데...
막상 고시장의 절반 이상이 30~50분 사이에 오더라
그걸 들여보내주는 것도 신기하고 참



하하
하지만 680은 넘었죠?ㅋㅋ

암튼 셤 보고 ㅅㅎ씨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네요...
그녀가 보쌈정식을 사주다...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낭만 넘치게 인계동으로 건너가서
커피 사들고 야외음악당인가... 잔디밭에 앉아서 광합성 하고 멍 때렸으묘
강아지들이 엄청 많아서 행부기했어요
강아지 천국^.^
날이 엄청 따뜻하구 맑아서 좋았움
올해 피크닉은 이걸로 채워진 것 같다
꼭 돗자리가 있어야 피크닉이니... 우리가 앉는 곳이 곧 피크닉이지

코노 2시간 조지고욘
나중엔 목도 나가고 넘 힘들어서
한 27퍼 정도 후회함
그치만 잼썼죠?

내가 좋아하는 평장원
저 수육 맛있는데 단점이 있음...
수육 먹고 나면 그 순간부터 냉면 맛이 0이 됨...
맛이 리터럴리 사라짐... 그냥 무.맛이 되
그치만뇨... 첫 맛이 너무 맛있어서... 그 맛 때문에 하염없이 평장원만 가게 된다구요...

ㅅㅎ씨가 허락해줘서 그녀의 옷 위에 누울 수 있었어요
끝내주게 chill한 하루를 보내다 . . .
🤭


3월 10일

흐밍
ㅎㅇ선배님께서 참치를 사주셨서요.......
근데 월욜이라 쪼끔 늦게 끝난 날이라서... 1시간 동안 먹고 오기 넘 빡셌음ㅠ
아니 인간적으로 서초 넘 밥 먹기 빡센 거 아녀요...
너무너무 멀어...

평소처럼 스픽 하러 들어갔는데
갑자기???? 점검중이라서 내가 열심히 쌓아온 연속불꽃 깨트리게 생김
스픽을 고소하다
근데 포기하지 않고 들어갔더니 점검 풀려서
재빨리 불꽃 다시 쌓았음... 휴

이거슨 화요일
17 선배님들이랑 점약!!!
서래마을 가까운 건 좋긴 한데... 그래도 쫌 가야 해서 쉽지 않음
샥슈핀인가??? 암튼 맛있어쏘... 히희

저 뒤에 흐릿한 건 wireshark임

리눅스 수업 중에 간단한 해킹툴 만지는데
metasploit 활용하면 된대서 실행시켰더니
토끼가 나오게 됨
저거 실행 시킬 때마다 랜덤으로 이미지 바뀌는 거라
재밌긴 하네효

요거슨 16 선배님들과의 점약...
솥밥 넘 맛도리...🥺
여기선 점약 할 때마다 맨날 밥 빨리 먹는다고 다들 놀라심
나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 . . .

그날 저녁^^
돈까스김치나베...? 였던 것 같음
맛있긴 한데 안에 돈까스는 걍... 뭐랄까? 좀 그랬음...

이거슨 뭐냐면
교육 같이 받는 ㅈㅇ1 수사관님께서 드립커피를 내려 드시길래
우앙 드립커피 가져오신 거예요?? 하니까 직접 만드셨다고 하나 주셔서
감사하게 나두 드립커피 내려먹었삼...
원래 귀찮아서 드립커피 잘 안 마셨능데 요즘은 넘 조음요

이 주간은 대략 어쩌다보니 선배님들의 점약이 줄줄이 있던 주...
이번엔 19 선배님들의 점약이네효
수제버거 먹었는뎅 꽤괜
수제버거 깔끔하게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카페에 가써용
서래마을쪽 점약 할 때마다 지나치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 앞에 붙여둔 타르트 사진이 넘 맛있어보였오...
그래서 이번에 가자고 내가 부추김... 키키
그렇다고 타르트를 먹은 건 아니고요...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근데 알고보니 블루리본이 10개가 넘는 유명 타르트 카페였음...ㄷㄷ
같이 간 선배님들 중 2분이 남자셨는데 둘다 여친 있으시거든뇨
타르트 보더니 고민하다가 두 분 다 세트 픽업 예약 하고 오셔서 귀엽고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한 사랑꾼들...🔥

요거슨 ㅈㅇ2 수사관님이 주신 초코과자...8ㅅ8
흐앙... 나는 왜 이렇게 갑자기 주는 간식에 감동 받는 걸까

갑자기 찍어본 화장실 셀카
옷이 좀 중년여성같음
어차피 날 금방 더워져서 이제 못 입을 테니
그냥 한번 후딱 입어봐써요

날이 넘무 좋아서 광합성하러 나옴...ㅎㅎ
한가로운 점심시간에 혼자 스윽 근처 공원에서 멍 때리는 게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3월 18일

눈이 오네요... 날씨가 와이라노
1차평가를 본 날이었읍니다
생각보다 뇌정지 오는 문제가 많아서 교수님이 너무 미웠음...

시험 끝나자마자 또 시험 공부하는 사람 나야나^^
내가 이거 왜 하겠다고 했지 후회 중
얜 진짜 공부하기가 왤케 싫지...? 전 데이터쪽이랑 정말 안 맞나봐요
하지만 일단 공부한다고 해놨으니 떨어지면 가오가 너무 떨어지고...
가오충의 삶은... 왜 이렇게 힘들까?

구카 직원분이 맨날 그림 그려주심
이건 시작에 불과

22 수사관님들이랑 점약~~
서초 근처엔 갈 만한 양식집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근데 넘 매워서 당황함...🔥

넘 공부하기 싫어서 cbt 풀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근데 기출이 저 cbt보다 어려운 듯
그래서 좀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했어욘

그리고 46기 첫 회식을 했답니다...^^
나 원래 회식 싫어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서 좋았움
히히
선배님들이 서무라고 우쭈쭈 해주셔서 감사해써요...
우리 기수 넘 최고

그다음날 점심
새우튀김 하이라이스 어케 참는데ㅋㅋ

졸귀 그림
이쯤되니 자꾸 기대하게 됨

갑자기 넘 더워졌어요...
화욜에 눈 왔는데 목욜에 20도가 말이야 머야...

또 졸귀 그림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카 직원분 맨날 주문 받을 때마다 😑이 표정으로 세상 시크하게
주문하시겠어요 하고 받는데
그림은 넘 귀엽게 그려주셔서 참 매력있는 분같음

또 구내...
들기름메밀막국슈 호호
나 사실 언제부턴가 들기름에 취약한 사람이 되어서
들기름 막국수 먹으면 속이 뒤틀리는데
이번에도 그럴까봐 걱정하면서 먹음... 근데 맛있어서 다 먹긴 했어
다행히 이번엔 무사히 넘어감 휴

그리고 파일시스템 맛보기 실습을 했어요
대충 설명하자면
디스크 구조와 관련해서 디스크를 쪼개고 그 디스크의 시작부분이랑 뭐 그런 걸 알 수 있는 그런 건데
약간 죽고싶었음

퇴근하고 가는데 법원 앞에 개나리가 슬슬 피었길래~
완연한 봄이 왔네요
사실 전 봄을 별로 안 좋아해요
왜냐면 봄이 왔다는 건 금방 여름이 온다는 소리고
나는 여름이 너무너무 싫어...


3월 22일

윤호랑 만나서 타코를 먹었으묘
광교 호공쪽 상가라인에 타코집이 생겼더라구
윤호가 타코 먹자고 했는데 사실 난 잘 안 땡겼음
그래서 그냥 거지모임답게 편의점 가서 컵라면이나 먹자 했는데
맙소사... 너무 더웠음
그리고 테이블도 없었구...
저는 더우면 멘탈이 너무 쉽게 나가서
그냥 타코 먹게 됨... 하 돈 버는데 이 정도도 못 하나

근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있었음
다만 진자 오래 걸림... 25분 기다렸음...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 같긴 한데 너무 오래 걸리네요... 보완 좀

대신 오픈 이벤트로 맥주를 받고 나초를 시킴
나초는 걍 나초긴 한데 저 다짐육?이 개맛도리 ㄷㄷ
아무튼 생각보다 성공적이었던 타코


그리고 호공을 돌았답니댜...
맨날 원천호수만 가서... 신대호수를 갔어요 이번엔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훨씬 쾌적하구 조하
근데 먼지가 너무너무 많았음... 뿌옇더라
렌즈에 먼지 껴서 뿌옇게 나왔는데 이런 감성... 오히려 좋아

이런 감성 오히려 좋아 2...
마음에 드네효.






요즘 진짜 일상이랄 게 없네용...
일어나면 출근하고 공부하고 밥 먹고 공부하고 밥 먹고 공부하고 퇴근하고 자고 이거 반복인 듯
현타도 자주 오는 것 같아요
왜일까...

나는 매 순간 나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을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자꾸만 이게 최선일까 이것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같네요
공부가 너무너무 지겹다가도 결국 성과로 가장 빨리 나오는 건 공부니까
그래서 더더욱 매달리고 집착하는 걸 수도 있구요...

운동을 꾸준히 함-> 건강해진 느낌을 받음
취미생활을 열심히 함-> 순간순간이 즐거움
공부를 열심히 함-> 자격증들이 남음
결국 가시적으로 남는 성취는 공부였기에
그토록 하나에만 매몰되는 것도 같구
잘 모르겠어요

다음엔 5월 중후반에 올게요
사유: 4월 말에 오기엔 5월 초에 3차 평가 있어서 개빡셈
안녕 나의 그리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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